[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의 3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5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에 매각되며 임직원 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25억원) 대비 90.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74억원으로 지난해(546억원)보다 78.5% 신장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난 MBK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빠른 정상화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프로세스 개선, 비용 효율화,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 등을 통해 순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사진은 롯데카드 본사.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