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높은 생산 효율성과 증설로 이익과 생산량의 계단식 증가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웅진에너지가 2016년까지 선파워와 안정적 원료 공급과 제품 수요 계약을 확보하고 있고 2공장 증설을 통해 현재 1500톤 생산 능력이 2012년 기준 6000톤까지 확대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중인 2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4분기부터는 매분기 생산량과 이익이 증가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586억원에서 2011년과 2012년엔 각각 1000억원과 12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조 연구원은 "실리콘, 웨이퍼 산업 전문가들을 확보해 높은 생산 효율성과 재활용성 및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운영 최적화를 이룬 결과 영업이익 급증이 가능해졌다"며 "잉곳·웨이퍼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강한 이익 창출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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