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훈련기간 중에 다른 지역 이동은 없었고, 현재 격리 상태로 훈련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병력이동을 통제한 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훈련병은 물론 신병교육대 장병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군 방역 수준이 강화되고 휴가 제한 등의 조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