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엠게임(058630)이 ‘애니멀 워리어즈(AW)’의 이름 알리기에 나서면서, 예고했던 3분기 대규모 신작 공세 준비에 들어갔다.
엠게임은 3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AW’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소개했다.
'AW'는 프리테스트를 거친 후 7월 말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3분기 엠게임이 예고한 ‘AW’, ‘아르고’, ‘발리언트’ 3종 중 가장 먼저 등장한다.
‘AW’의 가장 큰 특징은 2D 온라인 액션 RPG에 ‘전략성’을 더 한 점이다.
‘AW'를 제작한 이승국 블루아이 기획팀장은 “쉽게 할 수 있는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으로 'AW'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략적인 재미는 ‘기지전’에서 느낄 수 있다.
‘기지전’에서는 캐릭터를 조정하는 것과 함께 자원을 모아 지원 유닛을 만들 수 있다.
유닛은 ‘보병’, ‘탱크’, ‘방어벽’ 등 각각 상성을 가졌다.
이러한 상성을 생각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야 ‘기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자원 역시 한 종류며 자동으로 차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
앞으로 지원유닛을 더 추가하는 등 전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략성’과 함께 주인공이 동물 캐릭터라는 점도 특징이다.
엠게임은 문화권에 따라 거부감이 적은 동물 캐릭터를 내세워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AW'를 비롯한 엠게임의 신작 게임들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면, 그 동안 부진했던 실적도 반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