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파주 LED(발광다이오드) 신공장이 이달 본격 가동하면 관련 사업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ED 부문 매출이 2분기 25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3분기 파주공장 신규 가동으로 매출 3327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30.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ED 매출 증가세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며 "연간 매출은 올해 1억1463억원, 내년에 1억8830억원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에 5M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면서 올해 이 부문 매출이 469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0.1% 큰 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애플에 공급되는 카메라모듈이 단일 모델 형태의 대량공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카메라모듈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