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여행수요 급증으로 과거 성수기에 필적하는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7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모두투어의 2분기 실적은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에도 전분기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1% 증가한 244억원, 영업이익은 약1400% 급증한 4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패키지 송객수는 18만4000명을 기록하면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성수기에 필적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비수기 없는 성장은 2008~2009년 해외여행 대기수요 효과와 1분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항공좌석 공급 개선, 그리고 급격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7~8월 리드타임별 패키지 예약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또한 현재 100%를 상회하고 있어, 9월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하면 최대 성수기인 3분기의 실적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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