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을 맞아 약보합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01포인트(-0.33%) 내린 2746.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19% 하락한 2750.34에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271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사상 처음으로 2760선을 넘어섰다. 상승랠리를 지속하던 코스피는 장 후반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3662억원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8924억원치를 사들였다. 장초반 매도우위를 보였던 기관은 4434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99%), 건설업(4.24%), 비금속광물(2.12%)가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39%), 증권(-0.93%), 화학(-0.87%)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7%오른 1087.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33%) 내린 2746.4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포인트(0.86%) 오른 921.70에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