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가 콤비 냉장고 8종 30여개 모델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10여 개 국가에 대거 출시 한다고 1일 밝혔다.
대표모델인 385리터급(모델명: GB7143A2RZ) 냉장고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은 크기 냉장고 보다 내부 용량을 약 50리터 가량 더 넓혔다.
또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획득해 기존 ‘A’등급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를 45% 가량 줄였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 오브제 2010’에서 친환경 대표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소 산 미구엘 시장 입구를 높이 5미터의 대형 냉장고로 꾸미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지역본부장 사장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기농 식료품 시장이 통째로 냉장고 안으로 들어 온다는 것을 형상화해 LG냉장고의 친환경 이미지, 대용량 및 신선보관 기능을 강조했다”며 "LG전자의 그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