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욕실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바스(LIVART Bath)’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바트 바스는 현대리바트가 타일, 위생도기(세면기·변기), 수전(수도꼭지), 욕실장 등 욕실 제품 시공과 A/S까지 책임지는 욕실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다. 현대리바트가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5년 주방가구 리바트 키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리바트 바스는 프레스티지 라인(최고급형)인 ‘테라(Terra)’ 시리즈를 비롯해 부티크 라인 2종(피노누아·시애틀 시리즈), 엘클래스(L-Class) 라인 5종(노블·모노·코지 그린·코지 핑크·하임) 등 총 8종의 욕실 패키지를 내놨다.
납 성분이 전혀 없고 세균 번식이 어려운 청동 소재의 수전을 비롯해 염소 등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샤워 필터가 탑재된 ‘필터 일체형 샤워 수전’,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가시광선 살균 기능이 작동하는 ‘LED 살균 천장 매립등’ 같은 이색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판매가격(가로 2100mm· 세로 1600mm)은 테라 시리즈가 1000만원대부터며, 부티크 라인과 L-Class 라인은 각각 500만원대와 300만원대부터다. 욕실 크기와 액세서리 선택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리바트 온라인몰(리바트몰)과 리바트 전시장에서 상담 접수 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시공이 진행된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울산광역시에 한해 시공이 가능하다. 내년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 바스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존 가구는 물론, 향후 욕실·창호·바닥재까지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노블. 사진/현대리바트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