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KCC(002380)는 24일 자체 개발한 ‘자동차 헤드램프용 UV(Ultraviolet rays) 하드코팅 도료’가 세계 최초로 ‘AMECA(미국 자동차 안전 부품 인증) 8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MECA는 미국에서 생산하고 주행하는 자동차 내부 장비의 안전성과 적합성 등을 인증하는 기관으로, AMECA 인증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필수 인증이다.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도료 중 AMECA 8년 인증을 받은 것은 전 세계에서 KCC가 유일하다.
KCC 자동차 헤드램프용 UV 하드코팅 도료는 기후 변화나 이물질 충격 등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벗겨지거나 갈라지지 않아 헤드램프 점등 시 또렷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야가 왜곡되는 주된 원인인 황변, 백화가 전혀 없고, 본래의 외관 및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이 뛰어나다.
KCC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매출 신장과 더불어 KCC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AMECA 8년 인증을 받은 KCC '자동차 헤드램프용 UV 하드코팅 도료'가 적용된 자동차 헤드램프. 사진/KCC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