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영국발 입국 코로나19 확진자 검체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 중 12월22일 입국한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던 가족으로 입국 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돼 격리 관리 중이었다.
방대본은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오후 2시께 브리핑을 통해 설명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27일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출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이 검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