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에 2800선에서 등락을 반복중이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9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현금배당락지수가 전일 종가인 2808.60포인트보다 44.27포인트(1.58%)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코스피가 전일 대비 44.27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사실상 보합 수준이라는 의미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2포인트(0.21%) 하락한 2802.7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586억원, 외국인이 1444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60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로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1% 이상 약세고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도 내림세다.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창고,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9포인트(1.40%) 상승한 940.43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1448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79억원, 481억원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0.08%) 하락한 10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