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바이잉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
상해종합지수 2300선 지지여부 확인
지난주 중국 본토 증시에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상해종합지수 7% 가까이 하락 하면서2500선과 2400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상해종합지수 2300선 지지여부에 대해 테스트하는 기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중국은행이 자본충족률을 제고하기 위해 약 600억 위안의 A주와 H주 주식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기때문입니다.
A주 시장에서 총 195억주, H주 시장에서 총 83억주의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장 수급면에서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IPO인 농업은행과 9개 신규 기업이 이번주에 온라인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기때문에 유동성 부족이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GDP 성장률 10.6%, 경제지표 둔화 예상
이번주와 다음주에 중국의 6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2분기 기업기대지수, 일요일에는 6월 주택가격,무역수지, 통화공급 등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기준 금리 인상여부에 영향을 주는 6월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그 외에 6월 경제성장률 산업생산규모 등이발표하게 됩니다.
2분기의 경제성장률은 10.6%로 지난분기의 11.9%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보이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10.5%로 두자리숫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정부의올해 목표치인 3%대를 넘어설 가능성은 있지만 5월 대비 상승률이 소폭 둔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6월과 2분기의 대부분 경제지표가 둔화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경제성장 둔화우려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