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축년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해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