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다운 아우터 상품이 지난 주간 매출신장율이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 폭설과 함께 북극 한파가 이어져 방한용 아이템 판매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특히 베스트셀러인 안타티카는 동기간 판매량이 5배 신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한파는 지난해 1월 전국 평균기온이 2.8도를 기록할 정도로 역대 가장 따뜻했던 것과 대조됐다.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다운 상품인 안타티카는 보온성과 같은 기능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통해 개발한 안타티카는 20FW시즌에 4가지 스타일로 확장했다. 특유의 고기능성은 유지하면서 날씨에 따라 입을 수 있어 요즘 같은 한파에는 제격이다.
코오롱FnC의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롱부츠 ‘로멜2’도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2차 리오더를 진행했으며, 한 달 만에 초도물량을 완판했다. 로멜2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100% 양가죽으로 제작하여 부드럽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블랙 컬러로만 출시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패딩부터 코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우터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기록적인 한파가 지나고 다시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되면서 기능성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코오롱몰 내의 급상승 검색어에 롱패딩과 슈콤마보니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의 2020 안타티카. 사진/코오롱FnC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