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은 6일 중국 쑤저우시에서 KB 국민은행 쑤저우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6일 중국 쑤저우시에서 열린 개점식에 참석한 강원모 삼성전자LCD 법인장(왼쪽부터),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강석동 쑤저우지점장, 강정원 KB국민은행장, 유광렬 북경재정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해 중국 정부에서 장홍쿤 쑤저우시 당서기, 엔리 쑤저우시장, 마밍롱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서기 등과 김정기 상해총영사, 유광열 북경재경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쑤저우지점은 공업원구의 랜드마크인타임스퀘어빌딩 2층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쑤저우지역은 인구 826만명으로 전년도 경제성장률 12.4%를 달성한 강소성내 경제 중심지로 상하이와 함께 중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심지역이다. 이미 삼성전자, 두산, 포스코, 코오롱 등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에 이어 중국 내 3개 지점망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개설하면서 현지법인 전환과 현지은행 지분참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