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 취임축하 "미국 돌아왔다, 한국도 동행할 것"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 항상 신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함께하겠다"

입력 : 2021-01-21 오전 7:31:49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축하메시지를 올려 "미국이 돌아왔다.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면서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이어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성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