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는 7일 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 KT-Tech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3차원 GUI(Graphic User Interface) 전용 솔루션인 'FXUI-3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인 FXUI-3D는 차세대 GUI로 부각되고 있는 3D(3차원)를 지원키 위한 임베디드 GUI 미들웨어 솔루션이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이 솔루션이 다양한 3D 그래픽 효과를 지원해 풍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UI를 제공한다"며 "이미 기존
삼성전자(005930) 애니콜과 켄우드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에 상용화 돼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탈아리아가 KT-Tech에 회사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부터 서태지폰, 엑스슬림폰, 부비부비폰 등 모델에 FXUI를 공급해 오던 중 이번 FXUI-3D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디지탈아리아 측은 회사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 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안드로이드폰과는 차별화 된 3D 메뉴와 화면효과로 사용자들의 재미와 편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성장 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과 3D GUI의 만남으로 새 패러다임의 안드로이드 폰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