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5일 열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6일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내달 5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27일에는 전체 회의를 열고 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안을 재가함에 따라 같은 날 국회에 인사 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인사 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7억6200만원 상당의 한남동 빌라를 보유했다. 이 밖에 본인 명의로 2003년식 EF소나타, 제네시스 G80과 예금 1억8754만2000원 등을 보유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