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이텍은 자회사 아이텍에이치엔디를 통해 동우텍 유상증자에 참여, 보통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자 완료 후 동우텍은 아이텍 계열사로 편입된다. 이로써 아이텍은 백신 유통 및 콜드체인 전반에 관한 인프라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동우텍(옛 동우엔지니어링)은 콜드체인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콜드체인키퍼 등 콜드체인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독일 델타티(DELTA T) 사의 초저온 콜드체인 수송패키지 솔루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아이텍 관계자는 “십여년의 백신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송정약품에 이어 콜드체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동우텍을 자회사로 편입해 콜드체인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