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9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캐시카우인 2차전지는 공급과잉 우려 가운데서도 전분기 대비 15%증가한 1억9천만개 출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이 가속화되며 대용량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것이 2차전지 출하 증가의 이유"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3인치 이상의 대형 AMOLED채택을 일반화 하고 있고 큰 화면일수록 전력소비가 커지기 때문에 2차전지 채택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430억원, 영업이익이 7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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