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상반기 신규과정을 반영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GMP교육 중 3~4월에 시행하는 5개 과정은 실시간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했으며, 4월 이후 과정부터는 현장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 교육을 검토 중이다.
이번 상반기 GMP교육에는 Data Integrity(데이터 완전성)과정과 의약외품과정을 추가했다. Data Integrity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품질 신뢰성 보증체계 강화를 위해 GMP에 대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을 수립,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신설한 것이다. 의약외품과정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 제조 증가에 따라 의약외품의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신설했다.
수강신청이 가능한 상반기 교육과정은 3월 첫째주에 예정된 GMP일반과정을 비롯해 △품질보증과정 △품질관리과정 △R&D(연구개발)를 위한 GMP과정 △Data Integrity과정 △의약외품과정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가이드라인 해설과정 △제조관리과정 △제조지원관리과정 △밸리데이션 총론과정 △밸리데이션 무균제제과정 △밸리데이션 비무균제제과정 등 12개 과정이다.
하반기 GMP교육은 9월 2~3일 바이오의약품 GMP과정을 시작으로 △일반과정 △품질보증과정 △품질관리과정 △ICH 가이드라인 해설과정 △통계과정 △제조관리과정 △밸리데이션 총론과정 등 총 8개 과정이 예정돼 있다.
한편, 교육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교육' 항목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GMP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각 과정별 일주일 전까지다. 관련 문의는 협회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