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이 애플 앱스토어의 광고 시스템인 '아이애드(iAd)'를 자사게임에 탑재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
아이애드는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4 출시에 맞춰 발표된 앱스토어용 광고 시스템으로, 개발사가 자사 어플리케이션에 이를 탑재해 발생한 광고수익을 애플과 배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게임빌은 "애플이 지난 1일부터 선보인 앱스토어용 광고 시스템인 아이애드를 탑재해 5일부터 이를 통한 모바일 광고 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광고를 통해 앱스토어에서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꾀하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우선 앱스토어 유로 게임 중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10' 체험판에 아이애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 경기 결과와 함께 노출되는 아이애드가 정식판 구매를 유도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
우상진 게임빌 마케팅팀장은 "아이애드 광고는 기존 광고와 달리 소비자와 게임에 대한 직관적인 경험은 물론 유기적 연계를 지향하는 새로운 형태로 향후 앱스토어 시장 확대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 시스템에 발빠르게 대응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부가가치 창출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향후 자사 인기 게임들에 아이애드 광고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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