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전용 프리미엄 먹거리 참고 이미지. 사진/세븐일레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편의점 앱(App) 예약주문 서비스를 활용해 도시락,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직장인들을 위한 앱 전용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26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상품은 간편식 8종, 샌드위치 3종 등 총 11종이며,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차돌낙지비빔밥’, ‘유부초밥&크림치즈롤’, ‘중화양장피’, ‘불고기월남쌈’, ‘햄치즈크로와상샌드’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간편식은 모두 대용량으로 두 명 이상이 함께 나눠 먹어도 될 만큼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 판매 가격은 모두 1만원대 초반이지만,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선판매에 나선 후, 상품별 판매 추이 등을 감안해 베스트 상품 중심으로 판매지역을 전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세븐일레븐 앱 간편식 예약주문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4.5%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예약주문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의 확장과 상품 구색의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편의점 간편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이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 점포에선 찾아볼 수 없는 스페셜 메뉴로 구성했고 양도 푸짐하기 때문에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