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신민용 대우증권 대리
수급 한마디 - 기관 외국인 박스권돌파에 베팅중
최근 3일동안 연속 외국인 7000억 순매수, 기관은 5일 연속 6천억원 순매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기관 외국인이 이같은 쌍끌이 매수세로 4일 동안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매수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조만간 박스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 복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불거졌던 더블딥 논란에 대한 우려를 잠재운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지난주말에 전격 단행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되는데다 앞으로 원 달러 환율도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되 외국인의 순매수 행보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연기금의 계속되는 매수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이 외국인들마저 매수세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또한 증시가 실적개선과 외부 리스크 둔화에 따른 수급개선 상황을 맞으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져온 1700 중반선을 상단으로한 박스권 탈출이 가능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은 역사상 가장 좋은 기업들의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관심종목군인 IT,자동차, 화학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이격조정이 일어난다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길 권해드립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세가 둔화된다는 소식에 자동차 주들이 약세인데요. 확인해 보니 현대 기아차는 6월 말까지 277만대 판매로 연간 목표치 540만대를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우려하는 유럽시장에서는 전년대비 주요 글로벌 업체들은 판매 증가가 없었지만 현대차는 13% 증가했습니다. 그 어렵다던 작년에도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급감에도 현대차의 판매량은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에 베팅해야할 포인트는 실적과 펀더멘탈입니다. 2010년 2분기 영업이익이 8300억원 세전이익 1.5조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예상이고요, 2010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할 전망입니다. 2010년 EPS를 16,000로 본 현제 주가는 PER 8.5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고 주가 하락시 마다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매수가 : 5일선인 138,000원
목표가: PER 11배 수준인 190,000원
손절가는 전저점 부근인 130,000원 선이 깨진다면 추세이탈로 보시고 매도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