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효성(004800)은 토목·건축사업을 주로 하는 진흥기업 주식 9918만8269주를 주주배정 증자 참여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95억9400만원으로 진흥기업 자기자본 2조7373억3490만원의 1.81% 규모다. 이번 취득으로 효성이 보유한 진흥기업 주식은 총 2억126만4870주, 지분율은 30.93%가 됐다.
효성은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흥기업은 지난 한 해 6142억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은 1495억7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