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네이버가 스페인 전자상거래 업체 '왈라팝'에 투자했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K펀드’를 통해 왈라팝에 1억1500만유로(1555억원)를 간접 투자했다. 지분율은 1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왈라팝은 스페인에서 활발하게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앱으로, 우리나라 ‘당근마켓’처럼 개인 간 중고 거래에 자주 쓰인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 출자한 K펀드를 통해 유럽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K펀드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설립한 벤처캐피털(VC) 코렐리아캐피털이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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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