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13일 건설주들이 그간의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과 금리인상영향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삼성물산(000830)은 3.2%(1600원)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삼성물산에 대해 강력한 실적 전망에 저평가 매력까지 갖췄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4000원을 내놨다.
한화증권(003530)도 시장 우려가 지나치다며 양호한 2분기 실적이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001720)은 현대건설의 매각주관사 선정작업이 이번주 중 이뤄질 수 있다며 인수·합병(M&A)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원전株, 필리핀 원전 수출 기대감에 강세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 중"이라며 "관련 기술을 한국에서 도입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종시관련株, 원안시행 확정..'훨훨'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005년 10월 고시된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을 원안대로 이행하고, 이전 시기도 당초 예정대로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