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기존 약국사업부를 약국·온라인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약국·온라인사업부 산하에 '온라인유통팀'을 신설해 신규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4일 밝혔다.
부광약품의 기존 생활유통팀이 진행하던 시린메드에프 등의 치약류 및 생활용품과 부광메디카의 레드오메가3, 크릴오일, 프로바이오틱스 등 홈쇼핑에서 히트한 건강기능식품 등 온라인에서 개별판매되던 것의 자원과 경험을 집약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온라인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포장단위 등을 고려해 온라인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신규유통 플랫폼 등에 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개별 품목 브랜드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목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시린메드와 아락실 등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구강건강과 장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확장하고, 기존 유통과 충돌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범하는 것으로 제품개발의 방향을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