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IT주 집중매수에 힘입어 시가총액 120조원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8000원(3.52%) 오른 82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21조3747억원을 기록하며, 하룻새 4조원 넘는 평가액이 발생했다.
특히, 도이치증권(DSK)과 크레디트스위스(CS), BNP파리바, 노무라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로 매수물량이 몰렸으며, 이날 외국인 물량만 26만5481주다.
하이닉스는 이날 3.41% 상승하며 전날 시총인 14조6968억보다 5000억원 오른 15조1985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41% 상승으로 전날 시총인 14조1158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가량 오른 14조455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2% 증가하며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969조4380억원으로 전날대비 12조867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