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백신株,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강세'

입력 : 2010-07-15 오전 9:18:3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수족구병으로 남자 어린이가 숨지는 등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파루(043200)가 전일대비 205원(10.88%) 상승한 2090원에 거래중이고, VGX인터(011000) 역시 10% 이상의 상승세다. 중앙백신(072020)은 5.32%, 씨티씨바이오(060590)도 4.07% 오름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일 뇌염과 폐출혈로 숨진 11개월 남자 어린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수족구병 원인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유행중이며, 주로 10살 이하의 어린이를 중심으로 여름철 급속히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이나 침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소식에 소독제를 수입 판매하는 씨티씨바이오 등 백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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