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3거래일째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상선은 500원(+1.38%) 오른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최근 상승은 실적 개선과 지배구조 이슈가 재부각됐기 때문.
14일 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업황 회복으로 내년 이후에도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현대상선의 영업이익이 6126억원, 내년 810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한
현대건설(000720)이 매물로 나오면서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주가가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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