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LG화학(051910) 미국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새 공장 건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도시와 국가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 경제에 중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 기업 행사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월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9개 프로젝트에 총 2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번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이 그중 하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하는 경제효과와 친환경 에너지를 위해 전기자동차 산업에만 2015년까지 1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