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021 언택트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65개 시설에 총 1억9000만원 상당의 감염예방 시스템 및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총 1억9000만원 상당의 감염예방 시스템 및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랜드 복지재단
이를 위해 재단은 작년 12월28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고 심사를 통해 최종 6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에는 웹캠, 캠코더, 유·무선 마이크 등 온라인 화상면회와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시스템'과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게이트 통과 형 소독기 등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 시스템'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원 폐광지역의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언택트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안전한 복지서비스가 수행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올해 초 도내 다문화 지원사업 및 폐광지역 복지프로그램·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기능보강 사업비 총 6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더 나은 복지환경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