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469명)부터 6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또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7건으로 나타났다.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의 약 85%인 67만660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9만9075명으로 전날 대비 41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16일 363명, 17일 469명, 18일 445명, 19일 463명, 20일 452명, 21일 456명, 22일 415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396명, 해외유입 19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08명, 경기 14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26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35명으로 경남 37명, 부산 24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충북 5명, 광주·전남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23명 증가한 9만6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다. 추가 사망자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7명이다. 치명률은 1.71%였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없었으며, 지난 17일과 19일 예방접종을 받은 19명이 추가로 등록되면서 2회분 중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7만6607명이다. 접종률은 84.6%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61만9100명, 화이자 5만7507명이다. 또 현재까지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어제 하루 280명이 추가돼 총 59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7건 추가된 9703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9592건(신규 17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8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증 의심 사례는 6건, 사망 신고 사례는 16건이다. 이상반응 사례 중 AZ 백신은 9496건, 화이자 백신 207건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