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AZ백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종로구 보건소 방문…6월 영국 G7정상회의 참석 위해

입력 : 2021-03-23 오전 9:21:13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예정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보건소에 도착해 입구에서 손을 소독하고 2층 접종 장소로 이동했다. 이어 현장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체온을 측정한 후 예진표를 작성했고, 담당 의사의 건강상태 확인을 거쳐 간호사의 접종을 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과 경호처 직원 1명 등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이들 인원은 문 대통령과 영국 순방에 동행할 필수요원들이다. 또한 접종 현장에서 백신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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