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정부세종청사 내 고용노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31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고용부 본부의 실무 담당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용부 본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부는 확진자의 사무실이 있는 5층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층의 근무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행사 등을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한편, 세종시에 이날 하루에만 1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31일 방역관계자들이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