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 제9대 회장에 이재철 제씨콤 대표이사가 추대·선출됐다.
이 회장은 31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성공단기업협회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추대·선출됐다.
이 회장은 "지난 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 복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오랜 기간 방치된 개성공단기업의 자산 현장 확인을 위해 기업의 개성공단 방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기업의 자구 노력과 더불어 정부와 소통을 통해 기업 생존을 위한 기업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며 "지난 정부의 중단 조치로 인한 기업 피해 손실보상에 관한 해결 노력과 남북관계 복원 및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범국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신임 회장이 31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정기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개성공단기업협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