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현재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6.8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이날 오후 3시까지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204만51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149만3223명이 투표에 참여해 17.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는 46만5587명이 투표해 15.86%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총선의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21.95%였다. 2018년 지방선거는 16.28%로 집계됐다. 2017년 대선의 경우에는 21.22%를 기록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을 상회하는 추세여서 당시 사전투표율(20.14%)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시민들이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