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하며 천스닥 자리에 안착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15%) 상승한 3138.21에 출발한 직후 꾸준히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64억원, 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통신업이 4.60%로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3.06%), 화학(2.44%), 의약품(1.62%), 유통업(1.53%) 등이 올랐다. 반면 증권(1.95%), 건설업(1.13%), 철강·금속(0.61%), 비금속광물(0.54%)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72포인트(0.97%) 상승한 1010.37에 장을 마감하며 천스닥 지위를 지켰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3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111억원을 팔았다.
업종별 지수는 유통(3.10%0, 정보기기(2.81%), 제약(2.49%), 운송(2.14%) 등이 상승했고, 금융(3.72%), 건설(1.46%), 기타 제조(1.12%), 섬유·의류(0.9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12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