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4만338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64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1건은 사망사례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3389명으로 현재까지 총 123만9065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8일, 11일, 25일, 30~31일, 4월 1~3일, 5~10일, 12일 접종자 341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3만6448명, 화이자 백신 30만2617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명 늘어난 총 6만567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으로 추가 신고된 사례는 64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62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사망 사례 1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799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608건(신규 62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5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49건(신규 1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934건, 화이자 백신 865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7%, 화이자 백신 0.24%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