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애플 효과에 힘입어 연고점 탈환을 시도중이다.
대형 IT주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된 외국인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74포인트(1.08%) 상승한 1755.51을 기록중이다.
지난 14일 기록했던 연고점 1758.01(종가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이 458억언 어치를 사들이며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간 펀드 환매 압력으로 지수 상승을 발목을 잡아왔던 투신권은 이날 103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면서 기관 전체로 128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며 5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9계약, 1200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만이 1221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0.58%)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1.47%), 철강금속(2.24%), 전기가스(1.36%), 증권(1.49%)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한국전력(1.71%), KB금융(1.02%), LG(2.29%), 현대중공업(1.82%)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36%), SK텔레콤(-0.31%)는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80원 내린 1203.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