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넥스턴(089140) 바이오사이언스가 연이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달에만 기관 투자자들로 부터 28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20일 넥스턴 바이오사이언스는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화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넥스턴 바이오사이언스는 4월 들어 CB를 통해 총 2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유진투자증권과 핸즈파트너스, 비에프에이, 아스투자자문을 대상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결정한 넥스턴은 지난 19일 자금 납입과 동시에 70억원의 추가 CB 발행을 결정했다. 이어 20일 60억원 규모의 CB를 보태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CB 발행을 통해 넥스턴의 유동성 현금은 기존 보유한 500억원 등을 더해 700억원 달한다. 해당 자금은 신규 바이오 회사 발굴과 기존 사업 투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넥스턴은 지난 2017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