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일반인도 대상으로 하는 신임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21일 "대변인 공개 모집 공고를 20일 내고 지원자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대변인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됨에 따라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며 "대변인직의 중요성 등을 검토한 결과 외부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3~10일 이뤄지며 서류 합격 발표는 같은 달 12일, 면접은 14일이다. 최종 임용후보자 공고 역시 다음달에 이뤄진다.
응시인원이 선발 예정인원의 8배수 이상인 때에는 임용예정 직무에 적합한 기준에 따라 7배수 이상의 범위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변인은 △정책·시책의 발표, 언론브리핑 및 보도사무 총괄 △언론 대책 및 언론 보도 환류 총괄·조정 △시정 현장 언론소통 기획 총괄·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고문에 명시된 임기는 2년이다. 근무 실적이 우수할 경우 총 임용 기간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고, 성과가 탁월하면 총 임용 기간 5년을 초과해 연장할 수 있다.
지난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