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및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오후 4시경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노형욱 후보자와 임혜숙 후보자,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이날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국회는 오는 5월11일까지 청문회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