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신인 뮤지션들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 홍보·활성화,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 및 지식 자원의 상호 협력, 기타 본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 개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CJ ENM은 2018년부터 '오펜뮤직'이란 사업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작곡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올해부터는 마포문화재단도 재단의 네트워크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공간 시설을 활용해 작곡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CJ ENM 콘텐츠R&D센터 이종민 IP&트렌드 담당은 "CJ ENM은 2018년부터 신진 작곡가를 발굴, 육성하는 사회공헌 사업 오펜뮤직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계 전체의 다양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마포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며 "인디 아티스트 지원,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뮤지션 뿐 아니라 신진 작곡가 지원에 마포문화재단이 가진 네트워크와 시설까지 적극 협력하여 대중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