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계획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양현석 총괄은 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월 1일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2NE1, 블랙핑크의 경우 대부분 20대를 넘겨 데뷔를 한 친구들이라 후배 가수 같은 느낌으로 대해 왔다. 베이비몬스터는 막내 치키타가 이제 14살이고 내 딸보다 한 살이 많다"며 "소속 가수로 대하기보다는 딸처럼 더 세밀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이라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눈을 감고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힙합 장르의 데뷔곡 'BATTER UP'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노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내년 4월에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도 나옵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새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멤버 선발을 직접 주도했고, 공식 데뷔 전 유튜브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을 넘길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11월 27일 신곡 '배터 업'(BATTER UP)으로 데뷔해 활동 중입니다.
양현석 YG 총괄프로듀서.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