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글로벌 기업 '이케아' 멤버십이 탑재된 PLCC(사용자 표시 신용카드) 'IKEA Family with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케아 신한카드는 국내 이케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내 전 식품매장에서 1만원 이상 사용 시 15%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케아 특별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된다.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도 탑재했다. 이케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특별 할인 △생일 축하 쿠폰 △평일 무료 커피 △14일 이내 무료 교환·환불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생활편의 혜택도 마련했다.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 △대형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프리미엄 아울렛(현대·롯데·신세계사이먼)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커피(스타벅스·이디야)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이다.
이케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IKEA for business with 신한카드'도 내놨다. 이케아 비즈니스 신한카드는 국내 온·오프라인 이케아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업 경비 절감을 위해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손해보험료, 전기요금, 보안용역료 등에서도 5% 할인을 적용한다. 또 이케아와 사업성 경비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0.3% 할인 혜택도 지급한다.
특별 할인은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5만원, 이케아 외 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4만원까지 제공된다.
이케아 신한카의 연회비는 비자 1만8000원, 국내전용 1만5000원이다. 이케아 비즈니스 신한카드는 비자 3만원, 국내전용 2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케아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카드사와 손잡고 특화혜택을 제공한다"며 "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와 가구 등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글로벌 기업 '이케아'와 손잡고 'IKEA Family with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