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되자 사과를 했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진행된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할 당시 건물 내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와 임영웅이 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이었다”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임영웅은 최근 녹화 대기 중 장소나 분장실 등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퍼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분장실 흡연 당시 미성년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함께 있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임영웅 사과. 사진/쇼플레이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