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굿모닝'을 운영중인 마이크레딧체인이 애플리케이션 가입 신규 회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굿모닝은 지난 1일 '굿모닝2.0'로 일컫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도네시아 중심의 해외 사업에 집중했던 서비스를 한국 전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굿모닝2.0에서는 신규회원 대상 이벤트와 함께 '열매입찰'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했다. '열매입찰'은 굿모닝에서 획득하는 '열매'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성 요소가 가미된 일종의 경매 서비스다. 굿모닝 사용자라면 누구나 열매를 사용해 다양한 경품을 입찰할 수 있다. 낙찰 기준은 코스피 전일 종가, 비트코인 종가, 로또 번호 등 자동으로 정해져 공정성을 확보했다. 

 

열매 입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입찰이 진행 중이다. 이미 입찰이 완료된 아이패드, 갤럭시프로, 에어팟프로 등은 각각 1000% 이상의 참여율을 달성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또 친구가 가입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친구 추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커피 쿠폰, 열매 100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굿모닝2.0 서비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25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앱을 사용 중이다.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사인 마이크레딧체인은 이번 굿모닝2.0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를 대폭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신뢰지수를 제공하는 데이터유통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인 대표는 "굿모닝을 시작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생태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클레이튼 기술력을 접목해 많은 회원이 사용하는 소셜 신뢰평가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 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